
녹음 가방 구성
동시녹음 장비는 보통 녹음기사가 몸에 메는 가방 하나에 모여요. 붐 오퍼레이터와 함께 움직여야 해서 가볍고, 케이블이 엉키지 않고, 한 손으로 다룰 수 있게 꾸리는 것이 중요해요.
- 녹음기·믹서 — 여러 마이크를 받아 트랙마다 기록하고 섞어요. 하나로 합친 장비도, 따로 쓰는 구성도 있어요.
- 무선 수신기 — 가방 옆이나 앞에 달고, 안테나는 가방 위로 올려 막히지 않게 해요.
- 전원 — 큰 배터리 하나에서 녹음기와 수신기에 전기를 나눠 주면 배터리를 갈 일이 줄어요.
- 헤드폰·무전 — 녹음기사용 헤드폰, 붐 오퍼레이터에게 소리를 보내는 연결, 연출부와 이야기할 무전기를 챙겨요.
- 여분 — 짧은 케이블, 녹음 카드, 배터리, 핀마이크 고정 테이프는 가방 주머니에 바로 꺼낼 수 있게 둬요.
게인 스테이징 — 입구에서 한 번
- 1입력 게인 — 마이크의 작은 신호를 녹음하기 좋은 크기로 키워요. 레벨은 여기서 정해요.
- 2로컷·리미터 — 낮은 웅웅거림을 자르고 갑작스러운 큰 소리를 눌러 줘요. 위치는 장비마다 달라요.
- 3아이소 트랙 — 페이더 앞에서 나뉘면 페이더를 내려도 녹음돼요. 앞(프리)인지 뒤(포스트)인지는 장비 설정을 확인해요.
- 4레벨 미터 — 너무 작으면 잡음이 같이 커지고, 0dBFS를 넘으면 찌그러져 되살릴 수 없어요.
게인 스테이징은 소리가 지나는 단계마다 알맞은 크기를 유지하는 일이에요. 입구에서 너무 작게 받으면 뒤에서 아무리 키워도 바탕 잡음이 함께 커지고, 너무 크게 받으면 뒤에서 줄여도 이미 찌그러진 소리가 남아요. 그래서 리허설에서 가장 큰 대사를 들으며 입력 게인을 정하고, 페이더는 테이크 중에 마이크 사이 비율을 맞추는 데 써요.
트랙 배치
| 트랙 | 넣는 것 | 메모 |
|---|---|---|
| 믹스 | 녹음기사가 섞은 소리 | 편집용 프리뷰·데일리·카메라 참고 음에 써요 |
| 붐 | 붐 마이크 | 붐이 둘이면 트랙도 둘로 |
| 핀마이크 | 배우마다 한 트랙씩 | 트랙 이름에 배역을 넣어요 |
트랙 순서는 작품 내내 바꾸지 않는 것이 좋아요. 배우가 바뀌어도 「붐은 늘 같은 번호」처럼 규칙을 두면 후반이 헷갈리지 않고, 녹음 리포트의 트랙 칸도 짧아져요.
무선 송수신기 운용
- 01현장에서 스캔하기수신기의 스캔 기능으로 그 장소에서 이미 쓰이는 전파를 보고 빈 채널을 찾아요. 장소가 바뀌면 다시 스캔해요.
- 02채널 묶음으로 고르기여러 송신기를 함께 쓰면 주파수끼리 섞여 새 간섭이 생길 수 있어요. 장비가 서로 맞춰 둔 채널 묶음 안에서 고르는 것이 안전해요.
- 03이름 붙이기송신기·수신기·트랙에 같은 배역 이름을 붙이고, 채널을 표로 적어 둬요. 같은 채널을 두 송신기에 쓰면 안 돼요.
- 04걸어서 점검하기배우 동선의 가장 먼 곳과 벽 뒤까지 송신기를 들고 걸으며 소리가 끊기지 않는지 들어요.
쓸 수 있는 무선 대역은 나라마다 정해져 있어서, 그 나라에서 허가된 장비와 대역을 써야 해요. 송신기 안테나는 접거나 몸에 붙이면 전파가 약해지니 곧게 펴서 달고, 수신기 안테나는 금속이나 다른 송신기에서 떨어뜨려요.
배터리와 전원
- 충전한 것과 쓴 것을 다른 통에 나눠 담고 겉에 표시해요.
- 송신기 배터리는 갈아 끼운 시각을 적고, 식사·장면 전환처럼 쉬는 틈에 미리 갈아요.
- 배터리 종류를 장비 설정에 맞춰야 잔량 표시가 정확해요.
- 녹음기 메인 전원은 끊기지 않게 갈아 끼울 수 있는 구성인지 촬영 전에 확인해요.
- 하루가 끝나면 모든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고, 개수가 맞는지 세요.
카메라 참고 음과 헤드폰
녹음기의 믹스를 케이블이나 무선으로 카메라에 보내 두면, 편집자가 녹음 파일을 맞추기 전에도 소리가 있는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싱크 확인에도 쓰여요. 녹음기 출력과 카메라 입력의 레벨 종류(마이크·라인)를 맞추지 않으면 소리가 찌그러지거나 너무 작게 들어가니, 첫 테이크 전에 카메라 쪽 레벨을 함께 확인해요.
- 볼륨 고정 — 헤드폰 볼륨을 늘 같은 자리에 두어야 「크다·작다」를 귀로 판단할 기준이 생겨요.
- 하나씩 듣기 — 붐과 핀마이크를 따로 들어 옷 스침·끊김을 찾아요. 둘을 섞으면 도착 시간 차이로 음색이 얇아질 수 있어 함께도 들어 봐요.
- 붐 오퍼레이터에게도 — 붐 오퍼레이터가 자기 마이크 소리를 들어야 방향을 스스로 고칠 수 있어요.
- 귀 지키기 — 오래 크게 들으면 귀가 지쳐 판단이 흐려져요. 필요한 만큼만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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