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스탠드 — 그립의 기본 도구
C스탠드는 조명, 플래그, 작은 프레임, 반사판까지 거의 모든 것을 받쳐 주는 스탠드예요. 세 다리의 높이가 서로 달라 다른 스탠드와 다리를 겹쳐 붙여 세우거나, 턱이나 계단에 걸쳐 세울 수 있어요.
- 1베이스 — 높이가 다른 세 다리. 다리끼리 겹쳐 좁은 곳에서도 세워요.
- 2라이저 — 뽑아 올려 높이를 맞추는 기둥. 굵은 아래 단부터 올려요.
- 3그립헤드 — 암이나 장비를 물고 손잡이를 돌려 조이는 머리.
- 4그립암 — 그립헤드에 끼워 옆으로 뻗는 막대. 끝에 작은 헤드가 하나 더 있어요.
- 라이저는 아래 굵은 단부터 — 위의 가는 단을 먼저 다 뽑으면 버티는 힘이 약해져요.
- 무게가 조이는 쪽으로 — 정면에서 볼 때 그립헤드 손잡이가 오른쪽에 오게 두면 짐의 무게가 손잡이를 조이는 방향으로 걸린다는 것이 오래된 관례예요.
- 암 끝 표시 — 눈높이에 튀어나온 암 끝에는 테니스공이나 눈에 띄는 테이프를 붙여 부딪히는 사고를 막아요.
핀 규격과 다른 스탠드
조명을 스탠드에 꽂는 연결부는 크게 두 규격이에요. 스탠드 위에 솟은 지름 5/8인치(약 16mm)의 가는 핀을 베이비 핀이라 하고, 작은 조명은 이 핀에 끼워요. 무거운 조명에는 지름 1⅛인치(약 28mm)의 굵은 주니어 핀이 달려 있어서, 스탠드 쪽 구멍(리시버)에 꽂아요. 규격이 맞지 않으면 변환 어댑터를 쓰되, 무거운 조명을 가는 핀에 억지로 얹지 않아요.
| 스탠드 | 쓰임 |
|---|---|
| 라이트 스탠드 | 작은·중간 조명. 가볍고 접기 쉬워 많이 들고 다녀요 |
| 콤보 스탠드 | 라이트 스탠드보다 튼튼해 큰 조명과 프레임을 받쳐요. 핀 규격은 기종마다 확인해요 |
| 주니어 스탠드 | 굵은 주니어 핀이 달린 무거운 조명을 받쳐요 |
| 롤러 스탠드 | 바퀴가 달려 큰 조명을 세운 채 옮겨요. 세운 뒤에는 바퀴를 잠가요 |
| 하이 스탠드 | 큰 프레임이나 조명을 아주 높이 올릴 때 써요 |
그립헤드·그립암과 클램프
그립헤드는 홈이 파인 원판 사이에 막대나 핀을 물려 조이는 장치예요. C스탠드 맨 위에도, 그립암 끝에도 있어요. 그립암에 플래그나 작은 조명을 물리면 스탠드에서 떨어진 자리까지 빛을 다듬을 수 있어요.
- 수퍼 클램프 — 파이프나 막대에 물리고 베이비 핀을 꽂아 작은 조명·모니터를 다는 작은 클램프예요.
- 카들리니형 클램프 — 넓게 벌어지는 턱으로 문틀, 판재, 각재처럼 평평하거나 각진 곳을 물어요.
- 파이프 클램프 — 천장 파이프나 트러스에 조명을 거는 클램프예요. 안전 와이어를 반드시 함께 걸어요.
- 그리드 클램프 — 스튜디오 천장 그리드에 조명이나 장비를 걸 때 써요.
- 베이비 핀 플레이트 — 판에 베이비 핀이 달려 있어 세트 벽이나 애플박스에 나사로 고정하고 작은 조명을 세워요.
클램프마다 물 수 있는 두께와 버티는 무게가 달라요. 마감이 상하면 안 되는 곳에는 고무 패드나 천을 덧대고, 물린 뒤에는 손으로 흔들어 미끄러지지 않는지 확인해요.
오토폴과 월 스프레더 — 스탠드 없이 걸기
- 오토폴 — 바닥과 천장, 또는 벽과 벽 사이에 끼워 버티는 신축 막대예요. 클램프를 달아 조명이나 배경을 걸어요. 천장 마감이 약하면 눌려 부서질 수 있으니 받침을 대요.
- 월 스프레더 — 각재 양 끝에 끼우는 받침이에요. 복도처럼 마주 보는 벽 사이에 각재를 버텨 놓고 조명을 매달아요. 벽이 상하지 않게 패드를 덧대요.
- 하중 — 버티는 장치는 끼우는 힘만으로 서 있어요. 무거운 조명은 피하고, 바로 아래에 사람이 오래 머물지 않게 해요.
애플박스 — 크기와 놓는 방향
애플박스는 나무로 짠 튼튼한 상자예요. 배우의 키를 맞추거나, 카메라·스탠드·소품의 높이를 올리거나, 앉을 자리가 필요할 때 두루 써요. 가장 큰 「풀」을 기준으로 높이를 반씩 줄여 하프, 쿼터, 아주 얇은 팬케이크로 나눠요.
| 이름 | 두께(대략) | 쓰임 |
|---|---|---|
| 풀 | 약 8인치(약 20cm) | 받침, 앉을 자리, 높이 올리기 |
| 하프 | 약 4인치 | 높이를 조금 더 올리거나 맞출 때 |
| 쿼터 | 약 2인치 | 작은 단차 맞추기 |
| 팬케이크 | 약 1인치 | 발밑 높이를 살짝 보정 |
같은 상자도 눕히면 가장 낮고 안정적이고, 옆으로 세우면 중간, 세로로 세우면 가장 높지만 가장 불안정해요. 부르는 말이 현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헷갈릴 때는 「눕혀서」「세워서」처럼 풀어 말하는 편이 안전해요. 사람이 올라설 때는 세로 방향을 피해요.
댓글
댓글은 로그인하지 않은 방문자도 볼 수 있어요. 연락처 같은 개인정보는 적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