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정의 순서
- 01변환LOG·RAW 원본을 최종 화면 규격(HD 방송·온라인이면 보통 Rec.709)으로 바꿔 정상 대비로 보이게 해요.
- 021차 보정컷마다 노출·대비·화이트밸런스를 맞춰 자연스러운 기준 상태를 만들어요.
- 03매칭같은 씬의 컷끼리 밝기와 색을 맞춰요. 촬영 시간이 다른 컷이 섞여도 한 장면처럼 보여야 해요.
- 042차 보정피부색, 하늘, 눈에 띄는 소품처럼 고칠 부분만 골라 다듬어요.
- 05룩작품 전체의 색 방향을 입혀요. 씬마다 다른 룩이라면 기준 컷을 정해 두고 맞춰요.
- 06출력 확인납품 규격으로 내보낸 파일을 다시 열어 보정 화면과 같게 보이는지 확인해요.
1차 보정과 2차 보정
| 구분 | 범위 | 다루는 것 |
|---|---|---|
| 1차 | 화면 전체 | 노출, 대비, 화이트밸런스, 채도, 어두운·중간·밝은 부분의 밝기와 색 |
| 2차 | 고른 부분 | 색 범위로 고르기(예: 피부색만), 모양(마스크)으로 고르기, 움직이는 대상 따라가기(추적) |
1차 보정 도구는 보통 어두운 부분·중간 밝기·밝은 부분을 따로 만지게 돼 있어요. 어두운 부분을 올리면 화면이 뜨고 내리면 단단해 보여요. 중간 밝기는 얼굴의 인상을, 밝은 부분은 창밖이나 하늘이 날아가는지를 좌우해요. 눈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웨이브폼으로 밝기 분포를 함께 봐요.
2차 보정은 강하게 걸수록 경계가 티 나기 쉬워요. 먼저 1차로 최대한 맞추고, 2차는 꼭 필요한 곳에만 부드럽게 쓰는 게 기본이에요. 마스크를 쓸 때는 인물이 움직여도 경계가 따라가는지 컷 끝까지 재생해 봐요.
피부색과 매칭의 기준
컷끼리 맞출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인물의 피부색이에요. 배경 색은 조금 달라도 넘어가지만 같은 사람의 얼굴색이 컷마다 바뀌면 바로 눈에 띄어요. 색을 원형으로 보여 주는 벡터스코프에는 피부색이 모이는 방향을 표시한 선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매칭의 출발점으로 써요. 씬마다 기준 컷 하나를 먼저 완성하고 나머지 컷을 그 컷에 맞추면 오락가락하지 않아요.
LOG 변환과 LUT
LOG는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정보를 최대한 남기려고 대비를 눌러 기록한 방식이라, 그대로 보면 회색빛으로 흐려요. 보정은 이 넓은 정보를 화면 규격에 맞게 펼치는 데서 시작해요. LUT는 「이 색이 들어오면 저 색으로 내보낸다」는 대응표예요.
- 기술 LUT — LOG를 화면 규격으로 바꾸는 표준 변환이에요. 카메라 제조사가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 크리에이티브 LUT — 특정 분위기를 입히는 표예요. 시작점으로만 쓰고 컷마다 다시 다듬어요.
- 모니터링 LUT — 현장에서 화면을 보기 좋게 보여 주는 용도예요. 원본에는 구워지지 않고, 후반에 의도를 전하는 참고 자료가 돼요.
레퍼런스 모니터와 보는 환경
- 보정된 모니터 — 측정 장비로 정기적으로 캘리브레이션해 색과 밝기가 규격대로 나오게 해요.
- 어둡고 중립적인 방 — 창문 빛을 막고, 벽과 주변은 채도 없는 회색 계열로 둬요. 주변 색과 밝기가 눈의 판단을 바꿔요.
- 일정한 조건 — 모니터 밝기와 방 조명을 매번 같게 두고, 오래 보면 눈이 적응하니 중간중간 쉬어요.
- 다른 화면에서도 확인 — 최종 판단은 레퍼런스 모니터로 하되, 시청자가 볼 TV·휴대폰 화면에서도 한 번 봐요.
- HDR 납품 — HDR을 표시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니터와 별도의 보정·확인 과정이 필요해요. 요구 여부는 납품 규격서로 확인해요.
룩 — 작품의 색 정하기
룩은 작품이 가진 색의 성격이에요. 따뜻한 회상 장면, 차갑고 대비가 강한 추격 장면처럼 이야기에 맞춰 정해요. 촬영 전에 감독·촬영감독과 레퍼런스 스틸을 모아 방향을 맞추고, 현장 모니터링 LUT에 반영해 두면 후반에서 처음부터 다시 설득할 일이 줄어요. 보정이 끝나면 기준 컷의 스틸을 남겨 다음 회차나 재보정의 기준으로 써요.
보정 세션에는 감독과 촬영감독이 함께 보는 게 좋아요. 함께 못 볼 때는 확인용 파일을 보내고, 의견은 타임코드와 함께 받아요. 확인용 파일은 압축 때문에 색이 조금 달라 보일 수 있으니 미세한 색 판단은 보정실 화면에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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