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 후반 · 2강 · 읽는 시간 6분

색보정 — 1차·2차 보정, LOG 변환과 LUT, 모니터 환경, 룩

화면 전체를 맞추고, 일부를 다듬고, 작품의 색을 정하기

색보정은 화면 전체를 고르게 맞추는 1차 보정과 일부만 고치는 2차 보정으로 나눠요. LOG로 찍은 원본은 흐릿하게 보이므로 먼저 표시할 화면 규격으로 변환하고, 1차 보정에서 노출·대비·화이트밸런스를 맞춰 씬 안의 컷끼리 이어지게 해요. 2차 보정은 색 범위나 모양(마스크)으로 얼굴·하늘 같은 부분만 골라 다듬어요. LUT는 입력 색을 출력 색으로 바꾸는 변환표로, 현장 모니터링 LUT는 기준일 뿐 최종 색은 후반에서 정해요. 판단은 보정된 레퍼런스 모니터와 어둡고 중립적인 방에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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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목차9부 2강 · 45/51
  1. 1부 제작의 흐름3강
    1. 1영상 제작 전반
    2. 2촬영 전 준비 체크리스트
    3. 3일촬표 만들기와 보는 법
  2. 2부 제작 실무5강
    1. 1예산 짜기와 정산
    2. 2계약과 표준계약서
    3. 3협찬·제작지원·PPL
    4. 4사용 허락(클리어런스)
    5. 5지원사업 활용
  3. 3부 제작부 현장 운영6강
    1. 1제작부 조직과 하루
    2. 2로케이션 섭외·허가·민원
    3. 3이동·차량·식사·숙박
    4. 4출연자·보조출연 관리
    5. 5현장 진행과 통제
    6. 6진행비·영수증·현장 정산
  4. 4부 연출부 실무6강
    1. 1연출부 조직과 하루
    2. 2대본 분석과 연출 준비
    3. 3촬영 순서 짜기
    4. 4리허설과 블로킹
    5. 5현장 진행 구호와 셋업 순서
    6. 6스크립터 기록과 연속성
  5. 5부 촬영7강
    1. 1샷 사이즈·앵글·구도
    2. 2노출 맞추기
    3. 3렌즈 고르기
    4. 4포맷과 프레임
    5. 5카메라 무빙 장비
    6. 6촬영팀 역할과 하루
    7. 7모니터링과 데이터
  6. 6부 조명·그립6강
    1. 1조명 기초
    2. 2빛 고르기
    3. 3조명기 종류와 쓰임
    4. 4세우고 고정하기
    5. 5빛 깎고 다듬기
    6. 6안전과 셋업 순서
  7. 7부 미술·의상·분장5강
    1. 1미술팀의 일과 프로덕션 디자인
    2. 2세트와 로케이션 꾸미기
    3. 3소품 관리와 연속성
    4. 4의상
    5. 5헤어·메이크업·특수분장 기초
  8. 8부 동시녹음5강
    1. 1마이크 고르기
    2. 2붐 운용과 현장 녹음
    3. 3장비 셋업과 전원·무선
    4. 4장소별 녹음
    5. 5싱크·타임코드·녹음 리포트
  9. 9부 후반4강
    1. 1편집 워크플로
    2. 2색보정
    3. 3사운드 후반
    4. 4납품 규격
  10. 10부 배급·유통3강
    1. 1극장·OTT·방송 유통 흐름
    2. 2영화제 출품 준비
    3. 3세일즈·판권·홍보 자료
  11. 부록1강
    1. ·조명·그립 현장 말
어두운 방에서 큰 모니터 앞 색보정 패널을 만지는 컬러리스트 일러스트
AI 생성 일러스트

보정의 순서

  1. 01변환LOG·RAW 원본을 최종 화면 규격(HD 방송·온라인이면 보통 Rec.709)으로 바꿔 정상 대비로 보이게 해요.
  2. 021차 보정컷마다 노출·대비·화이트밸런스를 맞춰 자연스러운 기준 상태를 만들어요.
  3. 03매칭같은 씬의 컷끼리 밝기와 색을 맞춰요. 촬영 시간이 다른 컷이 섞여도 한 장면처럼 보여야 해요.
  4. 042차 보정피부색, 하늘, 눈에 띄는 소품처럼 고칠 부분만 골라 다듬어요.
  5. 05룩작품 전체의 색 방향을 입혀요. 씬마다 다른 룩이라면 기준 컷을 정해 두고 맞춰요.
  6. 06출력 확인납품 규격으로 내보낸 파일을 다시 열어 보정 화면과 같게 보이는지 확인해요.

1차 보정과 2차 보정

1차 보정과 2차 보정 비교 — 왼쪽은 화면 전체에 같은 보정이 걸리고(노출·대비·화이트밸런스·채도, 어두운·중간·밝은 부분), 오른쪽은 인물 얼굴을 둘러싼 마스크 안에만 보정이 걸려요(색 범위, 모양 마스크와 추적)1차 보정2차 보정화면 전체를 한꺼번에고른 부분만· 노출 · 대비· 화이트밸런스 · 채도· 어두운·중간·밝은 부분· 색 범위(예: 피부색)· 모양(마스크) · 추적· 얼굴·하늘 같은 일부
1차는 화면 전체에, 2차는 고른 부분에만 보정이 걸려요.
1차·2차 보정 비교
구분범위다루는 것
1차화면 전체노출, 대비, 화이트밸런스, 채도, 어두운·중간·밝은 부분의 밝기와 색
2차고른 부분색 범위로 고르기(예: 피부색만), 모양(마스크)으로 고르기, 움직이는 대상 따라가기(추적)

1차 보정 도구는 보통 어두운 부분·중간 밝기·밝은 부분을 따로 만지게 돼 있어요. 어두운 부분을 올리면 화면이 뜨고 내리면 단단해 보여요. 중간 밝기는 얼굴의 인상을, 밝은 부분은 창밖이나 하늘이 날아가는지를 좌우해요. 눈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웨이브폼으로 밝기 분포를 함께 봐요.

2차 보정은 강하게 걸수록 경계가 티 나기 쉬워요. 먼저 1차로 최대한 맞추고, 2차는 꼭 필요한 곳에만 부드럽게 쓰는 게 기본이에요. 마스크를 쓸 때는 인물이 움직여도 경계가 따라가는지 컷 끝까지 재생해 봐요.

피부색과 매칭의 기준

컷끼리 맞출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인물의 피부색이에요. 배경 색은 조금 달라도 넘어가지만 같은 사람의 얼굴색이 컷마다 바뀌면 바로 눈에 띄어요. 색을 원형으로 보여 주는 벡터스코프에는 피부색이 모이는 방향을 표시한 선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매칭의 출발점으로 써요. 씬마다 기준 컷 하나를 먼저 완성하고 나머지 컷을 그 컷에 맞추면 오락가락하지 않아요.

LOG 변환과 LUT

LOG는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정보를 최대한 남기려고 대비를 눌러 기록한 방식이라, 그대로 보면 회색빛으로 흐려요. 보정은 이 넓은 정보를 화면 규격에 맞게 펼치는 데서 시작해요. LUT는 「이 색이 들어오면 저 색으로 내보낸다」는 대응표예요.

  • 기술 LUT — LOG를 화면 규격으로 바꾸는 표준 변환이에요. 카메라 제조사가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 크리에이티브 LUT — 특정 분위기를 입히는 표예요. 시작점으로만 쓰고 컷마다 다시 다듬어요.
  • 모니터링 LUT — 현장에서 화면을 보기 좋게 보여 주는 용도예요. 원본에는 구워지지 않고, 후반에 의도를 전하는 참고 자료가 돼요.

레퍼런스 모니터와 보는 환경

  • 보정된 모니터 — 측정 장비로 정기적으로 캘리브레이션해 색과 밝기가 규격대로 나오게 해요.
  • 어둡고 중립적인 방 — 창문 빛을 막고, 벽과 주변은 채도 없는 회색 계열로 둬요. 주변 색과 밝기가 눈의 판단을 바꿔요.
  • 일정한 조건 — 모니터 밝기와 방 조명을 매번 같게 두고, 오래 보면 눈이 적응하니 중간중간 쉬어요.
  • 다른 화면에서도 확인 — 최종 판단은 레퍼런스 모니터로 하되, 시청자가 볼 TV·휴대폰 화면에서도 한 번 봐요.
  • HDR 납품 — HDR을 표시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니터와 별도의 보정·확인 과정이 필요해요. 요구 여부는 납품 규격서로 확인해요.

룩 — 작품의 색 정하기

룩은 작품이 가진 색의 성격이에요. 따뜻한 회상 장면, 차갑고 대비가 강한 추격 장면처럼 이야기에 맞춰 정해요. 촬영 전에 감독·촬영감독과 레퍼런스 스틸을 모아 방향을 맞추고, 현장 모니터링 LUT에 반영해 두면 후반에서 처음부터 다시 설득할 일이 줄어요. 보정이 끝나면 기준 컷의 스틸을 남겨 다음 회차나 재보정의 기준으로 써요.

보정 세션에는 감독과 촬영감독이 함께 보는 게 좋아요. 함께 못 볼 때는 확인용 파일을 보내고, 의견은 타임코드와 함께 받아요. 확인용 파일은 압축 때문에 색이 조금 달라 보일 수 있으니 미세한 색 판단은 보정실 화면에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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