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팀은 누가 무엇을 하나
- 1미술감독 — 작품 전체의 공간·물건·색 방향을 정하고 팀을 이끌어요.
- 2세트·소품·드레싱 — 짓는 일, 쓰는 물건, 채우는 장식으로 나눠 맡아요.
- 3의상·분장 — 다른 부서지만 같은 색 계획 안에서 움직여요.
- 미술감독(프로덕션 디자이너) — 대본과 연출 의도를 공간의 모습으로 옮겨요. 콘셉트와 색 계획을 정하고 예산 안에서 무엇을 짓고 무엇을 빌릴지 결정해요.
- 세트 디자이너 — 세트의 도면과 모형을 만들어요. 카메라가 들어갈 자리, 떼어 낼 벽, 조명을 달 곳까지 생각해서 그려요.
- 세트 제작 — 목공·도장·마감으로 도면을 실제 공간으로 만들어요. 낡은 벽이나 얼룩 같은 세월의 흔적도 이 단계에서 칠해요.
- 소품 — 배우가 손에 들고 쓰는 물건과 화면에 보이는 물건을 구하고 관리해요. 촬영 중에는 현장에서 제자리와 연결을 챙겨요.
- 세트 드레서 — 가구, 커튼, 액자, 생활 물건으로 공간이 인물이 사는 곳처럼 보이게 채워요.
- 그린스 — 화분, 나무, 잔디 같은 식물을 맡아요. 큰 작품에서는 따로 두고, 작은 작품에서는 드레싱이 함께 맡기도 해요.
팀 구성과 직함은 작품 규모와 나라마다 달라요. 단편이나 작은 작품에서는 미술감독 한 명이 소품과 드레싱까지 맡는 일도 흔해요. 중요한 것은 직함보다, 짓기·구하기·채우기·현장 관리라는 일이 빠짐없이 누군가에게 맡겨져 있는지예요.
콘셉트, 무드보드, 컬러 팔레트
미술의 첫 결과물은 도면이 아니라 방향이에요. 이 인물은 어떤 집에 살고, 그 집은 깔끔한지 어수선한지, 이야기가 진행되며 공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감독·촬영감독과 이야기해 정해요. 이 방향을 다른 부서가 한눈에 보게 정리한 것이 콘셉트 자료예요.
- 무드보드 — 원하는 분위기를 보여 주는 사진과 그림을 한 장에 모은 판이에요. 말로는 다르게 상상하던 것을 같은 그림으로 맞춰 줘요.
- 컬러 팔레트 — 작품이나 공간마다 쓸 색과 피할 색을 정한 목록이에요. 의상·분장·조명과 함께 맞춰야 배우가 배경에 묻히거나 튀지 않아요.
- 공간별 콘셉트 — 주요 장소마다 참고 이미지, 간단한 평면 스케치, 핵심 소품을 정리해요. 세트를 지을지 로케이션을 고칠지 정하는 근거가 돼요.
대본 분석에서 미술 리스트로
- 01대본 읽기처음에는 이야기로 읽고, 두 번째에는 씬마다 장소와 눈에 보이는 물건, 인물이 손대는 물건에 표시해요.
- 02씬별 요소 뽑기대본분석표의 소품·세트 드레싱 칸에 씬마다 필요한 것을 적어요. 대사 속에 지나가듯 나오는 물건도 놓치지 않아요.
- 03미술 리스트로 묶기여러 씬에 나오는 같은 물건은 한 품목으로 묶고, 장소별로 정리해요. 품목마다 번호를 매기면 현장에서 부르기 쉬워요.
- 04조달 방식과 담당 정하기구매·제작·대여·배우 소지품 중 어떻게 구할지, 누가 언제까지 준비할지를 품목마다 적어요.
- 05준비 상태 따라가기준비 전·준비 중·준비 완료처럼 상태를 갱신하며 촬영일정과 맞대어 봐요. 먼저 찍는 씬의 품목부터 끝내요.
예산과 일정은 결정마다 달라져요
| 결정 | 예산 | 일정 |
|---|---|---|
| 세트를 짓기 | 자재·인건비·스튜디오 비용이 커요 | 제작 기간이 필요하지만 촬영은 자유로워요 |
| 로케이션을 고치기 | 짓기보다 적게 들 때가 많아요 | 촬영 기간과 원상복구 시간이 묶여요 |
| 소품을 제작하기 | 대여보다 들 수 있어요 | 만드는 기간을 일정에 넣어야 해요 |
| 소품을 대여하기 | 기간만큼 비용이 붙어요 | 반납 일정과 파손 책임을 챙겨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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