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 위치 — 프레임 선 바로 밖
- 1위 끝선 — 모니터 화면의 위 가장자리예요. 마이크 끝이 이 선 바로 위에 오면 가장 가깝게 받을 수 있어요.
- 2마이크 축 — 입을 지나게 비스듬히 겨눠요. 정수리를 겨누면 대사가 멀고 탁하게 들려요.
- 3언더 붐 — 위가 막혔거나 위쪽까지 넓게 담는 컷에서는 아래 끝선 밑에서 올려 받기도 해요.
- 01컷 사이즈 묻기촬영감독이나 퍼스트에게 이번 컷의 렌즈와 사이즈를 물어요. 같은 자리라도 사이즈가 바뀌면 프레임 선이 달라져요.
- 02프레임 선 찾기모니터를 보며 마이크를 화면 위에서 천천히 내려 마이크가 보이기 시작하는 높이를 찾고, 거기서 조금 올려 여유를 둬요.
- 03그림자 확인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벽·배우·바닥에 붐 그림자가 지지 않는지 봐요. 생기면 붐 방향을 바꾸거나 조명팀과 빛의 각도·플래그를 상의해요.
- 04리허설로 맞추기배우의 동선과 대사 순서를 따라 마이크를 옮겨 보고, 붐 오퍼레이터가 서는 자리와 발 디딜 곳을 정해요.
배우 동선과 대사 따라가기
- 대본 숙지 — 누가 언제 말하는지 알아야 말하기 직전에 마이크를 옮길 수 있어요. 대사 시작이 잘리면 되살리기 어려워요.
- 두 사람 대화 — 한 붐으로 두 사람 사이를 오가거나, 사이가 멀면 붐을 둘 쓰고 핀마이크로 보완해요.
- 걷는 장면 — 붐 오퍼레이터가 배우와 같은 속도로 함께 움직여요. 케이블이 밟히거나 걸리지 않게 동선을 미리 비워요.
- 바레 주의 — 마이크·붐대·그림자가 화면에 걸리면 그 테이크는 다시 찍어야 해요. 의심되면 컷 뒤 바로 모니터 담당에게 확인해요.
마이크는 입에 가까울수록 대사가 또렷하고 바탕 소음과 울림이 작아져요. 그래서 붐 오퍼레이터는 프레임 선이 허락하는 만큼 최대한 붙이는 것이 일이에요. 긴 테이크에서는 팔을 쭉 뻗기보다 붐대를 머리 위로 들어 몸 중심 가까이 두면 오래 버틸 수 있고, 테이크 사이에는 내려서 쉬어요. 붐 오퍼레이터도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마이크 방향이 맞는지 스스로 확인해요.
레벨과 헤드룸
디지털 녹음은 가장 큰 값(0dBFS)을 넘으면 소리가 찌그러지는 클리핑이 생기고, 이것은 후반에서 되살릴 수 없어요. 그래서 평소 대사는 충분히 크게 받되, 외치거나 웃는 소리에도 넘치지 않도록 위쪽에 여유(헤드룸)를 남겨요. 반대로 너무 작게 받으면 나중에 키울 때 바탕 잡음이 함께 커져요.
- 리허설에서 맞추기 — 장면에서 가장 큰 소리가 나오는 대목을 들으며 입력 레벨을 정해요.
- 안전 트랙 — 같은 소리를 더 낮은 레벨로 한 트랙 더 녹음하는 기능이 있으면 큰 소리 대비로 켜 둬요.
- 헤드폰으로 듣기 — 레벨 미터만으로는 옷 스침이나 먼 소음을 알 수 없어요. 늘 귀로 확인해요.
소음 관리와 현장 협조
- 에어컨·냉장고·환풍기 — 끈 장비는 목록에 적어 두고 랩 전에 반드시 다시 켜요.
- 발전기·차량 — 발전기는 촬영 장소에서 멀리, 소리가 막히는 방향으로 두도록 미리 요청해요.
- 발소리 — 배우와 스태프 신발, 딱딱한 바닥은 매트나 천으로 줄여요.
- 휴대폰·무전기 — 촬영 중에는 무음으로 하고 무전기는 이어폰으로 들어요.
- 소품·의상 — 부스럭거리는 봉지, 짤랑이는 장신구는 해당 부서와 상의해 바꾸거나 고정해요.
- 바깥 소음 — 비행기·공사·차 소리가 들리면 녹음기사가 바로 알리고, 조감독이 잠시 기다릴지 정해요.
녹음팀 혼자 막을 수 있는 소음은 많지 않아요. 촬영 전 회의에서 촬영감독에게 렌즈와 사이즈를, 조명팀에게 붐이 지나갈 길을, 의상팀에게 핀마이크 자리를, 연출부에게 정숙 신호와 대기 시간을 부탁해 두면 현장에서 다투지 않고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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