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 소품과 세트 소품
| 구분 | 핸드 소품 | 세트 소품 |
|---|---|---|
| 예 | 휴대폰, 가방, 펜, 컵, 서류 | 탁자 위 화병, 책장 속 책, 벽시계 |
| 누가 다루나 | 배우가 손에 들고 연기에 써요 | 공간에 놓여 화면을 채워요 |
| 관리 포인트 | 테이크마다 상태·위치를 되돌려요 | 촬영 방향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아요 |
경계는 연기가 정해요. 탁자 위 화병도 배우가 집어 들면 그 씬에서는 핸드 소품처럼 다뤄요. 작품에 따라 세트 소품은 드레싱 담당이, 핸드 소품은 소품 담당이 나눠 맡으니 누가 무엇을 챙기는지 미리 정해 두면 빠지는 물건이 없어요.
히어로 소품과 여분
- 히어로 소품 — 이야기에서 중요하거나 클로즈업으로 찍히는 물건이에요. 겉모습을 가장 정성 들여 만들고 촬영 사이에는 따로 보관해요.
- 여분 — 깨지거나 젖거나 닳는 물건은 같은 것을 여러 개 준비해요. 테이크마다 새것이 필요한 물건은 예상 테이크 수보다 넉넉히 챙겨요.
- 연기용 대체품 — 던지거나 떨어뜨리는 장면에는 가볍고 안전한 재료로 만든 것을 따로 써요. 클로즈업은 히어로 소품으로, 액션은 대체품으로 나눠 찍어요.
- 상태 단계 — 이야기 속에서 망가져 가는 물건은 단계마다 따로 만들어 두면 촬영 순서가 뒤섞여도 바로 꺼낼 수 있어요.
소품 리스트와 라벨
소품 리스트는 품목마다 번호, 이름, 나오는 씬, 사용하는 배역, 개수, 구한 방식(구매·제작·대여), 보관 위치를 적어요. 같은 번호를 물건과 보관 상자에 라벨로 붙이고, 촬영일 아침에는 그날 씬에 나오는 번호만 따로 모아 현장 상자를 꾸려요. 대여한 물건은 반납처와 반납일을 같은 줄에 적어 두면 철수할 때 빠뜨리지 않아요.
- 지급과 회수 — 핸드 소품은 테이크 직전에 건네고 컷이 나면 바로 받아요. 배우 주머니에 들어간 채 사라지는 일이 흔해요.
- 현장 상자 — 테이프, 접착제, 닦을 천, 여분 배터리처럼 소품을 그 자리에서 고칠 도구를 함께 담아요.
연속성 사진과 리셋
- 1기준 사진 — 첫 테이크 직전의 위치와 상태예요.
- 2리셋 — 테이크가 끝나면 기준 사진대로 되돌려요.
- 3씬 끝 기록 — 같은 극중 시간을 나중에 찍을 때의 기준이 돼요.
촬영은 대본 순서대로 하지 않아서, 오늘 찍은 씬의 바로 다음 장면을 몇 주 뒤에 찍기도 해요. 그래서 컵에 남은 물의 양, 펼쳐진 책의 쪽, 꺼진 담배의 길이까지 사진으로 남겨요. 스크립터의 기록과 맞대어 보면 어느 테이크를 쓰든 연결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음식·액체 소품과 무기류
- 음식 — 테이크마다 새로 담을 만큼 넉넉히 준비하고, 배우의 알레르기와 못 먹는 음식을 미리 물어요.
- 위생 — 입에 닿는 소품은 깨끗이 씻어 쓰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촬영 사이에 차게 보관해요.
- 액체 — 술이나 커피는 보통 비슷한 색의 음료로 대신해요. 마신 양은 테이크마다 같은 높이로 다시 채워요.
- 깨지는 물건 — 유리처럼 보여야 하는 것은 안전하게 깨지도록 만든 소품을 쓰고, 파편은 촬영 뒤 바로 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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