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샷 사이즈 — 얼마나 가까이
| 약어 | 이름 | 담기는 범위 | 주로 쓰는 때 |
|---|---|---|---|
| ECU | 익스트림 클로즈업 | 눈·입·손 등 일부 | 감정의 정점, 중요한 디테일 |
| CU | 클로즈업 | 얼굴 전체 | 감정, 반응, 대사의 무게 |
| TBS | 타이트 바스트 | 어깨·가슴 윗부분 | BS보다 감정에 가깝게 붙는 단독 컷 |
| BS | 바스트 샷 | 가슴 위 | 대화의 기본 단독 컷 |
| MS | 미디엄 샷 | 허리 언저리 위(현장마다 범위가 달라요) | 표정과 손짓을 함께 |
| WS | 웨이스트 샷 | 허리 위 | 인터뷰, 몸짓이 있는 대화 |
| KS | 니 샷 | 무릎 위 | 서서 나누는 대화, 두세 사람 |
| FS | 풀 샷 | 머리부터 발끝까지 | 동작, 의상 전체, 등장 |
| LS | 롱 샷 | 인물이 작고 배경이 넓게 | 공간과 인물의 관계 |
| ELS | 익스트림 롱 샷 | 풍경 속 작은 인물 | 장소 소개(설정 샷) |
한 씬은 보통 넓은 마스터 샷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뒤, 더 가까운 사이즈로 같은 연기를 다시 찍어 편집할 재료(커버리지)를 모아요. 인물을 화면 가장자리에서 자를 때는 목·허리·무릎·발목 같은 관절에 딱 맞춰 자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관절에서 잘리면 화면 밖이 어색하게 끊겨 보여요.
카메라 앵글 — 어디에서 보나

- 버드아이 뷰(B.E.V) — 바로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봐요. 공간의 배치와 동선을 지도처럼 보여 줘요.
- 하이 앵글 — 눈높이보다 위에서 내려다봐요. 인물이 작고 약하거나 고립돼 보여요.
- 아이 레벨 — 인물의 눈높이에서 수평으로 봐요. 가장 중립적이고 자연스러운 시점이에요.
- 로우 앵글 — 눈높이보다 아래에서 올려다봐요. 인물이 크고 강하거나 위압적으로 보여요.
- 사선(오블리크·더치) 앵글 — 카메라를 옆으로 기울여 수평선이 비스듬해요. 불안, 혼란, 긴장을 표현해요.
- 웜즈아이 뷰 — 바닥 가까이에서 거의 수직으로 올려다봐요. 로우 앵글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시점이에요.
카메라를 받침대 없이 손이나 어깨에 들고 찍는 것은 핸드헬드(H/H)라고 적어요. 흔들림이 그대로 남아 현장감과 긴박감이 생기지만, 길게 쓰면 보는 사람이 피로해질 수 있어요. 움직이면서도 부드러운 화면이 필요하면 스테디캠이나 짐벌을 써요.
구도 기초
- 3분할 — 화면을 가로·세로로 3등분한 선이나 교차점에 눈이나 중요한 대상을 두면 안정적이면서도 단조롭지 않아요.
- 헤드룸 — 머리 위 여백이에요. 너무 넓으면 인물이 가라앉아 보이고, 너무 좁으면 답답해요. 클로즈업일수록 좁게 둬요.
- 룩룸(리드룸) — 인물이 바라보거나 움직이는 방향 앞쪽의 여백이에요. 시선 앞을 비워 둬야 자연스러워요.
- 오버더숄더(OTS) — 한 인물의 어깨 너머로 상대를 찍어요. 두 사람의 관계와 거리를 함께 보여 줘서 대화 장면의 기본이에요.
180도 규칙과 30도 규칙
대화하는 두 사람을 잇는 가상의 선을 축(액션 라인)이라고 해요. 카메라를 이 선의 한쪽 반원 안에서만 움직이면 A는 늘 화면 왼쪽에서 오른쪽을, B는 오른쪽에서 왼쪽을 바라봐요. 카메라가 선을 넘어가면 두 사람의 좌우와 시선 방향이 뒤바뀌어, 보는 사람은 인물이 갑자기 자리를 바꾼 것처럼 느껴요. 축을 넘어야 한다면 카메라가 선을 건너가는 움직임을 보여 주거나, 선 위에서 찍은 정면 컷을 사이에 넣어요.
같은 대상을 이어 붙일 때 카메라 위치가 거의 같으면 화면이 튀는 점프컷처럼 보여요. 이어지는 두 컷은 카메라 각도를 30도 이상 바꾸거나 사이즈를 분명하게 바꾸는 것이 좋아요. 이것을 30도 규칙이라고 해요.
화면비 비교
| 화면비 | 다른 이름 | 주로 쓰는 곳 |
|---|---|---|
| 4:3 (1.33:1) | 스탠더드 | 옛 TV, 일부 예술영화와 뮤직비디오 |
| 16:9 (1.78:1) | HD 와이드 | TV, 유튜브, 대부분의 온라인 영상 |
| 1.85:1 | 비스타(극장 와이드) | 극장 영화 |
| 2.39:1 | 시네마스코프 | 넓은 풍경과 장르 영화, 아나모픽 렌즈 |
| 9:16 | 세로 | 숏폼(쇼츠·릴스), 모바일 광고 |
화면비는 구도에 직접 영향을 줘요. 2.39:1에서는 두 사람을 한 화면에 나란히 담기 쉽고 여백이 넓어지며, 9:16에서는 인물을 위아래로 길게 담는 대신 옆 사람이 빠지기 쉬워요. 촬영 전에 모니터에 화면비 가이드를 띄워 두세요.
콘티에 샷 정하기 — 순서
- 01씬을 비트로 나누기감정이나 정보가 바뀌는 지점마다 씬을 잘게 나눠요. 비트가 바뀌는 곳이 컷이 바뀌기 좋은 곳이에요.
- 02마스터 샷 정하기씬 전체의 동선이 보이는 넓은 샷을 먼저 정해요. 공간과 인물 위치의 기준이 돼요.
- 03축 정하기대화하는 인물 사이의 축을 평면도에 그리고, 카메라를 둘 쪽을 정해요.
- 04사이즈와 앵글 고르기비트마다 감정의 거리에 맞춰 사이즈를, 인물의 힘의 관계에 맞춰 앵글을 골라요.
- 05표기 맞추기컷마다 씬·컷 번호, 사이즈 약어, 앵글, 카메라 움직임을 같은 방식으로 적어요(예: S#12-3 BS 로우 H/H).
- 06촬영 순서로 묶기같은 방향을 보는 컷끼리 묶어 찍으면 조명과 카메라를 다시 세팅하는 횟수가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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