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용 메이크업의 기본
- 번들거림 잡기 — 조명 아래에서 이마와 코의 기름기는 빛을 반사해 눈에 띄어요. 테이크 사이에 파우더나 기름종이로 수시로 눌러 줘요.
- 피부 고르게 — 고해상도 카메라는 피부결과 붉은 기를 잘 잡아요. 두껍게 덮기보다 얇게 여러 번 올려 자연스럽게 보이게 해요.
- 인물 표현 — 피곤한 인물은 눈 밑을 어둡게, 건강한 인물은 혈색을 더하는 식으로 성격과 상황을 얼굴에 담아요.
- 조명과 맞추기 — 같은 메이크업도 조명의 색과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여요. 첫 촬영 전에 카메라 테스트로 확인하면 좋아요.
- 헤어 — 머리 모양은 연결이 가장 잘 튀는 부분이에요. 앞머리 방향, 묶은 높이, 잔머리까지 사진으로 남겨요.
연속성 — 땀과 상처는 이야기만큼
촬영 순서와 이야기 순서가 달라서, 다치기 전 장면을 다친 뒤에 찍기도 해요. 그래서 헤메팀은 상처, 멍, 땀, 눈물, 수염처럼 변하는 것을 극중 날짜 순으로 정리한 진행표를 만들어요. 멍은 날이 지나며 색이 바뀌고, 상처는 아물어 가니 단계마다 모습을 정해 두고 사진으로 남겨요.
- 씬 끝 사진 — 정면·옆·뒤와 상처 부위 가까이를 찍고, 쓴 제품과 색을 메모해요.
- 땀과 눈물 — 같은 씬 안에서는 테이크마다 양을 맞춰요. 컷마다 늘었다 줄었다 하면 연결이 튀어요.
- 수염과 머리 길이 — 촬영 기간에 실제로 자라는 것이라, 이야기 시간과 맞추려면 다듬거나 붙이는 계획이 필요해요.
특수분장의 개념
| 갈래 | 하는 일 | 일정에서 챙길 것 |
|---|---|---|
| 보철 | 실리콘 같은 재료로 만든 조각을 피부에 붙여 얼굴이나 몸 모양을 바꿔요 | 본뜨기와 제작 기간, 붙이고 떼는 시간 |
| 상처·피 | 베인 상처, 멍, 화상, 피 흐름을 만들어요 | 단계별 모습, 의상의 피 묻은 더블과 함께 |
| 노역 | 주름, 검버섯, 흰머리로 나이 든 모습을 만들어요 | 긴 분장 시간, 가까운 컷에서의 검토 |
보철은 배우의 얼굴을 본떠 미리 만들어야 해서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일정을 잡아요. 붙이는 데도, 촬영 뒤 떼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시간이 걸리니 같은 분장이 필요한 씬을 하루에 몰아 찍도록 조감독과 상의해요. 피부에 붙이는 재료는 미리 작은 부위에 시험해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요.
위생
- 도구 — 붓과 퍼프는 배우마다 따로 쓰거나 쓸 때마다 세척해요. 일회용 도구를 넉넉히 챙겨요.
- 제품 — 립스틱이나 크림은 통에 직접 대지 말고 덜어 써요.
- 피부 — 배우의 알레르기와 민감한 부위를 미리 물어 두고, 붉어지거나 가려우면 바로 멈춰요.
- 손 — 분장 전후로 손을 씻거나 소독해요.
촬영 중에는 헤메 담당이 모니터 가까이에서 머리와 얼굴을 지켜보다가, 테이크 사이에 땀을 누르고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요(터치업). 이때도 같은 위생 원칙을 지켜요.
분장 콜타임과 일촬표
- 1거꾸로 계산 — 첫 컷 준비 시각에서 의상, 헤어·메이크업, 특수분장에 걸리는 시간을 차례로 빼요.
- 2분장 의자 순서 — 분장 담당 수보다 배우가 많으면 한 명씩 차례가 밀려요.
헤메팀은 배우마다 분장과 머리에 걸리는 시간을 조감독에게 알려 줘요. 조감독은 그날 첫 컷의 배우가 준비를 마쳐야 할 시각에서 거꾸로 계산해 배우 콜타임을 정하고, 분장 담당이 동시에 몇 명을 맡을 수 있는지도 따져요. 낮 씬에서 밤 씬으로, 다치기 전에서 다친 뒤로 넘어가는 날에는 중간에 분장을 바꾸는 시간도 일정에 넣어요.
댓글
댓글은 로그인하지 않은 방문자도 볼 수 있어요. 연락처 같은 개인정보는 적지 말아 주세요.